-이화인 요구 반영되는 총장 선거를 위해 학생대표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방이화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는 6,020인 이화인 요구를 거절한 총장 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규탄합니다.
전체학생대표자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상반기부터 올해 11월에 예정된 총장 선거에서 학생 의견이 반영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4,062명의 이화인들이 원했던 현 김은미 총장님과의 간담회부터 총장 후보자 협약식을 진행하기 위한 재학생의 1/3이 넘는 6,020명의 이화인분들의 지지선언도 있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이화를 책임질 총장님이 학생 요구를 잘 듣고 이행해주기를 바라는 이화인들의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총추위는 또다시 학생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규정을 근거로 협약식을 거절했습니다.
학생 투표 반영 비율 확대와 모든 구성원의 선거 참여 보장 등,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를 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한줄짜리’ 공문과 ‘두줄짜리’ 회의록 내용만을 공개한 채 규정안에 대한 학생 단위의 의견을 전면 거부하고 제17대 총장선거 내규를 그대로 적용할 것임을 통보했던 바 있습니다. 이에 하반기 교육공동행동으로 총장 후보자 협약식 성사를 위해 이화인 6,020명의 지지선언이 있었고, 이를 총장선거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교무처에 공식적으로 전달하였으며, 총추위 회의에서도 협약식 진행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추위에서는 협약식 거절에 대한 공문 회신조차 거절하였습니다.
총추위 4차 회의, 총장 후보자 협약식 진행 거절이라는 결정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총장 후보자 협약식 진행은 6,000명이 넘는 재학생 1/3이상의 요구였으며, 본 의결은 6,020명의 학생들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라는 결정의 무게를 가집니다. 상반기 현 김은미 총장님과의 간담회 이후에도, 학생 의견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요구안에 대해 책임을 미루고 거절하는 답변 속에서 점점 시간이 흐르고 학생들의 답답함만 커질 뿐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학교의 문제를 인식하고,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바라는 것이 생겼을 때 우리가 느껴야 할 감정은 무력감이 아닙니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의 교육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는 일은 학생들이 ‘요구해야지만’ 듣게 되는, 소통하게 되는, 고민하게 되는, 논의하게 되는 곳이 아닙니다.
더 나은 이화를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다가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 총장 후보자를 뽑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록, 총장 후보자 협약식 진행은 거절되었으나 정책 토론회 자리를 통해 후보자들이 이화인 요구에 대해 답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화인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이화를 위해, 총장 선거 기간 동안에서부터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방이화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화가 시작되는 곳 이화에서,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화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2024년 11월 5일
해방이화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

-이화인 요구 반영되는 총장 선거를 위해 학생대표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방이화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는 6,020인 이화인 요구를 거절한 총장 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규탄합니다.
전체학생대표자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상반기부터 올해 11월에 예정된 총장 선거에서 학생 의견이 반영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4,062명의 이화인들이 원했던 현 김은미 총장님과의 간담회부터 총장 후보자 협약식을 진행하기 위한 재학생의 1/3이 넘는 6,020명의 이화인분들의 지지선언도 있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이화를 책임질 총장님이 학생 요구를 잘 듣고 이행해주기를 바라는 이화인들의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총추위는 또다시 학생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규정을 근거로 협약식을 거절했습니다.
학생 투표 반영 비율 확대와 모든 구성원의 선거 참여 보장 등,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를 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한줄짜리’ 공문과 ‘두줄짜리’ 회의록 내용만을 공개한 채 규정안에 대한 학생 단위의 의견을 전면 거부하고 제17대 총장선거 내규를 그대로 적용할 것임을 통보했던 바 있습니다. 이에 하반기 교육공동행동으로 총장 후보자 협약식 성사를 위해 이화인 6,020명의 지지선언이 있었고, 이를 총장선거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교무처에 공식적으로 전달하였으며, 총추위 회의에서도 협약식 진행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추위에서는 협약식 거절에 대한 공문 회신조차 거절하였습니다.
총추위 4차 회의, 총장 후보자 협약식 진행 거절이라는 결정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총장 후보자 협약식 진행은 6,000명이 넘는 재학생 1/3이상의 요구였으며, 본 의결은 6,020명의 학생들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라는 결정의 무게를 가집니다. 상반기 현 김은미 총장님과의 간담회 이후에도, 학생 의견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요구안에 대해 책임을 미루고 거절하는 답변 속에서 점점 시간이 흐르고 학생들의 답답함만 커질 뿐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학교의 문제를 인식하고,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바라는 것이 생겼을 때 우리가 느껴야 할 감정은 무력감이 아닙니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의 교육권과 생활권을 보장하는 일은 학생들이 ‘요구해야지만’ 듣게 되는, 소통하게 되는, 고민하게 되는, 논의하게 되는 곳이 아닙니다.
더 나은 이화를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다가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 총장 후보자를 뽑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록, 총장 후보자 협약식 진행은 거절되었으나 정책 토론회 자리를 통해 후보자들이 이화인 요구에 대해 답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화인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이화를 위해, 총장 선거 기간 동안에서부터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방이화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화가 시작되는 곳 이화에서,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화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2024년 11월 5일
해방이화 제56대 중앙운영위원회